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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비염이 생기고 화장실에 가면 변기와 친구가 되듯 오래 앉아 있고 늘 피곤에 시달린다면 우리 몸속에 염증이 생기고 쌓이고 있는 것이다. 원인을 몰라서 힘들었던 나의 몸의 상태가 소금이 큰 연관이 있을수 있다. 소금이 우리 몸속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소금은 뭉치고 굳은 것을 풀어 연하게 만들어준다.
짠맛은 단단한 것을 연하게 만들어준다. 소금에 절이면 뻣뻣했던 배추가 숨이 죽어서 야들야들해진다. 소금 기운이 부족하면 몸과 마음이 뻣뻣해지면 당기고 결리는 곳이 많아진다. 허리와 등이 결리고 장딴지가 당기거나 쥐나 나고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여기저기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단단하게 뭉치는 기운이 지나치면 몸속이나 피부에 덩어리 같은 것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피부 조직이 부드러움을 잃고 두꺼워지거나 굳은살이 생기고 손톱과 발톱이 딱딱해진다. 특히 방광 경락이 지나가는 새끼발가락이 구부러지거나 발톱이 굳어 찌그러지는 경우가 많다.
● 짭짤하게 먹으면서 느끼는 가장 빠른 변화는 쾌변이다.
● 소금을 먹고 숙변을 봤다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어린아이들 가운데도 변을 볼 때 땀까지 흘리거나 자지러지게 울며 괴로워하는 아이들도 있다.
● 이유식: 무염식과 저염식이 아이 건강에 좋지 않다.
이유식을 할 때도 간을 하는 것이 좋다. 엄마 젖을 먹을 때야 자연 면역이 되지만 외부 음식을 먹기 시작할 때, 이유식을 할 때는 간을 해야 소화가 잘 되고 탈이 나지 않는다. 옛날에 할머니들은 조선간장으로 간을 적당히 해서 먹였다. 소금기가 없으면 소화도 안 되고 변이 막힌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웃에 친구 아들이 7개월쯤 심각한 변비에 시달렸다. 애기가 변을 못 누니까 끙끙거리며 힘들어했다. 남편이 죽염을 먹이라고 했다. 육아 상식이 돌 전에는 소금이 쓰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아기가 넘 괴로워하니 엄마는 죽염을 먹였다. 아기는 몇시간에 뒤에 변을 엄청나게 많이 봤다. 이유식을 할때 소금을 쓰는것이 필요하다는것을 이때 알게 되었다. 아기는 인체기간이 형성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불순물이 제거되고 미네랄이 풍부한 죽염이나 용융소금을 먹이는 것이 좋다.
● 노인들의 변비는 더욱 심각하다.
나이가 들수록 몸속에 물기가 마른다. 거기다 염분까지 부족하면 물이 먹히지 않고 억지로 물을 마셔도 몸속에서 수분을 품고 있을 수가 없다. 고혈압, 당뇨 진단을 받고 저염식을 하거나 이뇨제 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장복하는 경우 더 심하다. 염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탁해지고 몸이 단단하게 굳는데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변이 딱딱해져서 밖으로 내보내기가 어려워진다.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버리기 때문이다.
소금과 물은 조직을 연하고 말랑말랑하게 한다. 소금이 들어가면 단단해진 변이 풀리고 미끌미끌하게 쑥 밀려나와 쾌변을 볼 수가 있다. 저염식을 하면서 물만 많이 먹을 것이 아니라 입맛대로 짭짤하게 충분히 간을 해서 먹어야 한다. 김, 미역, 다시마, 된장, 조선간장, 젓갈등 염분이 많은 음식이 도움이 된다.
2. 소금은 탁한 것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① 어혈을 풀고 피를 맑게 해준다.
소금과 물은 피를 맑게 하는 정혈작용을 한다.
몸속 신장이 제대로 일을 할려면 충분한 물과 소금이 필요하다. 소금은 물과 함께 신장을 통해 몸속의 독소를 밖으로 배출한다. 중금속, 지방, 유해가스를 흡착해 밖으로 빼내고 요산, 요소, 활성산소 등 찌꺼기도 소변과 땀으로 배출한다. 신장의 사구체는 하루 160리터 이상의 혈액을 걸러 깨끗한 피는 재흡수하고 나머지는 오줌으로 내보낸다. 그런데 배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몸속에 독소가 쌓여 방광염, 신우염, 요로결석, 신장병이 생길 수 있다.
물과 소금이 부족해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피가 끈적거린다. 탁한 혈액은 가는 모세혈관을 통과하기 어렵고, 깨끗한 피를 공급받지 못한 세포는 제 역할을 할 수가 없다. 시력이 약해지고 뇌혈관이 막히고 노폐물이 혈관 벽에 달라붙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문제를 일을킬 수도 있다. 혈액이 맑아지면 피의 흐름도 좋아지고, 산소와 영양분이 잘 전달되어 에너지가 생긴다.
② 소금은 피부 미인을 만든다.
소금은 피부를 윤택하게 만든다. 소금 섭취를 꾸준히 하다보면 피부 트러블이 잘 생기지 않고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로 바뀐다. 소금은 노폐물과 찌꺼기를 밀어내고 짜내어 혈액을 맑게 해준다. 또한 수분을 적당하게 조절해 건조함을 막아주고, 염증을 없애주어 피부 트러블이나 뾰루지를 등을 막아준다. 소금이 가진 살균, 정화, 보습력은 피부 걱정 없이 지내게 해준다. 수분이 차오르면서 탄력이 생기고 주름이 펴지는 일까지 생긴다.
아토피, 지루성 피부염, 화폐상 습진 등의 피부 질환은 드러나는 양상과 대처법도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염증이 원인이다. 염증에는 소금이 필요한데 피부염도 소금을 먹어야 한다. 피부를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건강해져야 한다. 건강이 좋아지면 피부는 저절로 좋아지게 된다. 입에 맞게 간을 해서 먹어야 소화가 잘되고 속이 편하다. 아토피가 있는 경우 몸은 짭짤한 음식이 당기게 된다. 짭짤한 김이나 장조림, 장아찌 등의 짭조름한 반찬으로 입맛을 살려준다. 이렇게 음식만으로 좋아질수도 있고 좋은 소금을 따로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③ 소금 부족이 불러온 당뇨병, 간염, 축농증
당뇨병은 인슐린 부족으로 당을 분해하지 못한 췌장이 약한 당뇨와 신장 기능이 약해서 노폐물과 영양소를 구분하지 못해 소변에 당이 돌아다니는 신장성 당뇨가 있다. 특히 소금 부족과 관련된 당뇨병은 운동을 해도 혈당 조절이 안되고 마른 체형인 경우가 많다는 특정이 있다. 혈당 수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장 기능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식사와 소금을 잘 챙겨먹으면 신장의 기능이 살아나서 영양분을 돌리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능력이 좋아지면서 혈당도 조절되게 된다. 운동은 달리기보다는 걷기가 좋다.
3. 소금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냉증, 저체온
몸이 냉해지면 본능적으로 생명은 체온을 끌어올리기 위해 심장 박동이 격해진다. 그러다 보니 가슴에서 열이 나면서 얼굴과 상체로 열이 뜨게 된다. 심장에서 만들어진 열이 아래쪽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피부 표면과 상체에서 쉽게 떠버린다. 스스로 열이 많은 체질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가운데 의외로 냉증인 사람이 많이 있다. 염분과 수분 부족으로 체액이 부족하면 정해진 양을 가장 중요한 곳에 먼저 공급할 수밖에 없다. 뇌와 중요한 장기에 먼저 보내고, 손이나 발처럼 몸의 말단은 혈액 순환량을 줄이게 되어 수족 냉증이 생기기도 한다. 냉기가 쌓이면 장기나 조직에 이상이 생기고 대표적인 냉증인 암이 생기기도 한다.
냉증과 저체온으로 여러 질환에 시달리던 사람이 소금을 먹으면서 몸이 따뜻해져 열이 온몸에 고루 퍼지게 되었다는 말을 많이 하게 된다. 민감한 사람은 소금을 먹기 시작하면서 바로 손발이 따뜻해졌다고 한다. 특히 상체 쪽으로 열이 쏠려 고생하는 사람에게는 소금이 꼭 필요하다. 남성은 여성보다 냉기의 폐해가 덜하지만 나이가 들면 혈액 순환이 안 되면서 몸속 손발 등이 냉해진다.
깨끗한 소금과 물, 곡식으로 영양을 자라고 걷기 운동으로 몸속에 체온을 올려주면 차서 덩어리 지고 뭉치고 굳은 것들 흐름이 좋지 않았던 것이 좋아진다. 머리는 시원해지고 몸이 따뜻해지고 굳은 것이 풀리면서 덩어리가 말랑말랑해지거나 없어지게 되고 손발까지 따뜻해지고 깊은 잠을 잘 수가 있다.
4. 건조함에 좋은 소금
탈모, 노화
사람도 나이가 들면 몸속 수분이 줄어든다. 물을 보유하려면 소금이 필요하다. 수분을 보유하지 못한 몸은 건조해져 쉽게 주름이 생긴다. 건조하고 열기가 많은 두피에는 머리카락이 뿌리 내리기가 힘들다.염분과 수분이 부족하면 전반적으로 탈모가 진행되는데 특히 정수리와 뒷머리 부분의 탈모가 심해진다. 염분이 많이 부족하면 물이 당기지 않는다. 건강에 좋다고 물을 많이 마셔도 다시 밖으로 배출된다. 염분과 수분이 부족하면 노폐물이 빠지지 못해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뾰루지나 잡티도 많이 생긴다.
무염식으로 살을 빼면 피부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된다. 단기간의 무염식 다이어트는 체중을 금방 줄여준다. 이때 빠진것은 지방이 아니라 수분이다. 수분이 빠지게 되어 피부와 근육이 탄력을 잃고 나이가 실제보다 더 들어 보이게 된다. 이명, 어지럼증, 생리불순 등의 후유증이 올 수 있다.
5. 소금은 천연 소화제이다
① 소화, 분해, 흡수에는 소금이 필요하다.
소금의 염소는 위산의 주성분으로 소금이 부족하면 위액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또한 음식물을 살균하거나 분해하지 못하면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도 높다. 위액의 재료인 염화물이 부족하면 특히 단백질 소화가 어렵다. 간에서 나오는 쓸개즙은 지방이 소화 효소에 의해 처리되게 만든다. 염분과 수분이 부족하면 간에서 만드는 쓸개즙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방의 소화 흡수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 기름기 있는 것을 먹으면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복통이 생기거나 설사를 하기도 한다. 염분이 부족하면 칼슘과 철분 등을 아무리 섭취해도 이온화시킬수 없어 몸에 흡수되지 않는다.
음식의 간이 맞지 않으면 맛이 없고 먹고 나서도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장에 가스가 차서 답답하고 더부룩하고 심할때는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소금은 음식을 소화, 분해한 뒤에 반드시 남게 되는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소금을 잘 챙겨먹게 되면 방귀가 시원하게 잘 나온다.
② 음식이 짭조름해야 소화가 잘된다.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고 몸이 안 좋을 때는 입맛에 따라 짭조름하게 먹는것이 좋다. 소금기는 독소를 중화시키고 썩는 것을 막고 발효시켜 효소 활동을 활발하게 해 준다. 짭조름하게 먹으면 속이 훨씬 편안해지고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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