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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은 항상 지니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밤에도 스마트폰을 깜깜한 방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용하다 보니 건강과 생활에 문제가 나타나게 되었다. 스마트폰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날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지만 밤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휴대폰이 제공하는 편리함은 부인할 수 없지만, 야간 시간대에 휴대폰을 사용하면 우리의 바이오 리듬을 방해하여 수면과 건강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1.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1) 블루라이트 방출과 생체리듬 교란
야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블루라이트 방출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은 가시광선 스펙트럼의 다른 색에 비해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높은 청색광을 방출합니다. 낮에 우리가 쐬는 자연광은 생체 바이오 리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밤에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에 노출될 경우 우리 몸이 햇빛을 받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켜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기 때문에 잠이 잘 오게 되는 것이다.
인체는 빛과 어둠을 통하여 인체의 시계를 조절하고 수면 주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리적 활동을 조절한다. 특히 저녁 시간에 블루라이트에 노출될 경우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이 억제되어 수면리듬에 영향을 미친다.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됨으로써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고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2) 수면의 질 저하 및 불면증
취침 전 몇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게 될 경우 깨어있음에서 잠으로의 전환이 잘 되지 않는다. 스마트폰으로 소셜 미디어를 검색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한다면 우리의 정신에 자극을 주게 되어 잠드는 것을 더 힘들게 만든다. 영상의 잔상이 머릿속에 남아서 잠드는 것을 방해하며,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의 영상은 우리의 감정을 격하게 만들 수도 있다.
연구에 따르면, 취침 전에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게 되고, 잠자리에 든 후에도 잠들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밤에 잠에서 자주 깨고 정상적인 수면 사이클을 방해하여 다음 날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되며, 낮동안 졸음이 오는 등 인지 기능도 저하시킬수 있다.
스마트폰에 심하게 중독될 경우 새로운 소식을 바로바로 확인하고 메시지에 빠르게 응답할려고 신경이 전부 스마트폰에 쏠리게 된다. 그래서 알림이 오면 무의식적으로 휴대폰을 손에 쥐고 사용을 하게 된다. 잠자는 동안도 스마톤의 알림이 계속 울리게 되고 잠을 편안하게 깊이 자지 못하게 된다.
야간에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특히 불면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취침 전 과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청색광은 잠이 들지 못하게 하여 수면 부족의 악순환을 지속시킬 수 있다.
(3) 안구건조증과 시력저하 및 눈의 피로감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의 밝은 화면을 응시하면 눈 근육에 무리를 주고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크다 보니 청색광이 눈에서 각막, 수정체를 통과하여 망막세포를 손상시켜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스크린에 집중하다 보니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안구 건조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며 심한 경우 시력이 떨어질수 있다. 특히 밤에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눈의 피로감이 커지고 시야가 흐릿해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과도하게 집중해서 보는 경우에 전자파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서 방출되는 청색광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주변에도 최근 3~4년 사이에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진 중장년층들이 많아졌다. 노년층도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인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4)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영향
직장인들은 퇴근을 해도 끝난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지속적인 업무 연락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집에서도 편히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SNS를 통한 교류가 확대되면서 개인의 생활도 침해받게 되면서 여러 문제가 쌓이게 되고 스트레스로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스마트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기분 조절과 정서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과 같은 뇌의 기분 조절 신경전달물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낮과 밤의 경계가 불분명해져서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이런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우울증과 조울증등의 정신적 불안감에 시달릴 수 있다.
게임, SNS, 유튜브 영상 시청, 온라인 검색등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못하고 쉬지 않고 사용함으로써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잠시라도 손에 들고 있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면서 자기 조절 능력과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5) 피부노화
낮에 자외선이 피부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해 양산을 쓰거나 선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다. 블루라이트는 이런 자외선보다 파장이 훨씬 더 피부 깊숙하게 침투하여 모공을 확대시키게 된다. 피부의 탄력에 중요한 콜라겐의 생성을 감소시켜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노화가 촉진된다.
(6) 식탐 증가
밤에 컴컴한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 혈당이 올라가고 음식에 대한 식탐이 증가한다. 블루라이트 불빛이 당을 처리하는 능력에 방해를 받게 된다.
(7) 디지털 치매
현재 우리는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삶을 살고 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 전화번호도 외우지 않아도 되고 길도 기억할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을 이용해서 다닌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전화를 걸 수도 없고 내비게이션 없으면 길도 찾지 못하고 손으로 글을 쓰는 것도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다. 점점 우리의 기억력과 계산능력등 뇌를 활용하는 능력과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2. 스마트폰 사용 시 주의사항
야간 휴대폰 사용시 안좋은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몇 가지 주의해야 될 점이 있다.
(1) 스마트폰 사용시간 제한하기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 제한을 둔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도 다이어트도 필요하다. 잠자기 전에 스마트폰 사용을 멈추고 편안하게 잠에 들 준비를 미리 한다.
(2) 블루라이트 필터 사용
야간에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 방출을 줄여주는 필름을 사용한다. 블루라이트 필터는 화면의 색온도를 멜라토닌 생성과 수면의 질에 덜 방해되는 따뜻한 톤으로 조정을 하는 것이다. 블루라이트 노출을 줄임으로써 눈의 피로를 줄이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3) 스마트폰의 밝기 조절하기
스마트폰의 야간모드 또는 화면의 밝기를 낮춰서 사용한다. 핸드폰을 45도 정도 기울여 사용하면 블루라이트가 직접 눈에 닿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4) 조명을 켜고 사용하기
밤에 불을 끄고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동공이 확장되어 눈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방에 조명을 켜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에 좋은 조명은 LED등의 밝은 빛이 아니라 백열등처럼 오렌지빛의 은은한 불빛의 등을 사용하길 권한다.
(5) 누워서 사용하지 않기
엎드린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일어나서 바른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한다. 장시간 스마트 폰 사용은 거북목과 같은 증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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