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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대기오염과 환경오염물질이 증가함에 따라 기관지염과 천식, 그리고 잦은 기침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병원에 가서 약을 먹고 치료를 받지만 낫지않고 만성적인 질환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약에 의존하지 않고 이런 알레르기성 질환인 천식과 기관지염을 치료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3번 법제하여 그 효능이 뛰어난 호두기름에 대해 지금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1. 호두의 어원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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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두는 발칸 반도에서 중국까지 이어지는 지역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호두는 지중해와 중앙아시아 주변 지역에서 수천 년 동안 재배되어 왔으며 이후 세계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었다. 호두는 오랑캐 나라에서 가져온 이름모를 과실이 복숭아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자 또는 당추자라고도 하며 정월대보름날 사용하는 부럼으로 잘 알려져있다. 

     

    호두는 다양한 사회에서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호두는 많은 고대 문화권에서 지혜와 관련이 있으며, 뇌를 닮아 지능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호두는 주로 영국 호두로 알려진 쥬글란스(Juglans) 속의 식용 씨앗으로, 주로 쥬글란스 레지아(Juglans regia)이다. 호두는 수천 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재료로 건강상의 좋은점 때문에 널리 재배되고 있다.

     

    2. 호두의 모양과 영양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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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호두의 모양

    이시진은 <본초강목>에서 ‘호도(胡桃)는 바깥이 푸른 껍질과 육질로 싸여 있고 그 모양이 복숭아(桃)와 같은데 호도는 바로 그 겉씨[核]이다. 강(羌) 지역에서 핵(核)은 호(胡)와 음이 같아서 이름이 이렇게 지어졌다. 그래서 혹은 핵도(核桃)라고도 한다’고 했다. 호두는 내과피가 목질화돼 단단하게 굳어 있는 핵을 형성하는 과실로 핵과(核果)의 일종이다. 핵과의 종류로는 살구, 앵두, 복숭아, 대추, 매실, 은행 등이 있다. 이것들은 모두 딱딱한 목질부 안에 씨앗이 들어있다. 호도(胡桃)의 호(胡) 자는 핵(核)에서 온 것이고 도(桃)는 복숭아를 닮았기 때문에 만들어진 이름이다.

     

    호두의 영양성분

    호두 열매의 겉은 녹색 껍질과 씨앗이 들어 있는 딱딱한 나무 껍질로 이루어져 있다. 호두의 단단한 껍질을 깨면 여러 칸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 속에 희고 살이 찐 지방 덩어리 종인이 들엉 있다. 종인은 호두인이라 하여 생으로 먹거나 요리, 약용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호두에는 지방이 59.4%, 단백질이 18.5%, 당질 14.5%, 수분 4.5%, 회분 1.8%, 섬유소 1.2%, 기타 인, 철분, 칼슘, 비타민등이 들어있다. 호두에는 불포화 지방,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ALA)이 풍부하다. 호두에 들어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지방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아주 중요한 알칼리성 식품이기도 하다. 호두는 식이 섬유의 좋은 공급원으로 소화기 건강을 증진하며, 비타민 B6, 엽산과 같은 비타민과 망간, 구리,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엘라그산, 멜라토닌, 비타민 E를 비롯한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호두기름에 대한 관심과 호두기름 성분

    ① 항알레르기식품인 호두기름에 대한 관심증가

    한방에서는 호두를 폐의 기능을 개선시키면서 치료하는 식품으로 기름으로 짜서 복용하면 어린이 천식이나 폐렴에 좋기 때문에 소아의 천식치료에 사용해왔다. 삼법제로 알려진 방법을 사용한다. 쌀밥에 세번찌고 착유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제조한 호두기름이 판매되고 있다. 

     

    천식은 일종의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현대 산업화와 환경오염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알레르기 질환은 고초염,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등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알레르기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화학성분의 약을 자주 이용해왔다. 하지만 이런 약품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힘들어짐에 따라 최근에는 민간약이나 천연물질을 이용하여 치료할려는 움직임이 생겨나면서 항알레르기 물질인 호두기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② 호두기름 성분

    호두기름은 pH 4.9, 산가 0.8, 요오드가 117로 일반적인 유지의 범위내로 측정되었다. 99%이상의 성분이 조지방이엇다. 비타민 E의 함량은 10.25㎎/100g이었고 비타민 E의 함량중 감마 토코페롤(γ-토코페롤)의 함량이 가장높고 비타민 A의 함량은 0.06 ㎎/100g이다. 지방산의 경우 리놀렌산(linoleic acid)의 함량이 60%이상 함유되어 있고 페놀은 27mg/100g 함유되어 있다. 호두기름 농도 0.5%에서 62.82%의 항알레르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알파 -리놀렌산(Alpha-linolenic Acid)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 3 지방산으로서 체내에서 EPA와 DHA로 전환되는데, 아마씨유나 호두 기름과 같은 식물성식품 등에 많이 들어있다. 알파-리놀렌산과 오메가 6 지방산인 리놀레산은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지방산으로서 부족할 경우 두뇌와 망막에 필요한 DHA가 부족해 학습능력과 시각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인체 안에서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구조를 유지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또한 혈액의 피막형성을 억제하고, 뼈의 형성을 촉진 및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알파-리놀렌산이 염증의 마커인 C-반응성 단백질을 감소시켰다는 임상결과가 보고되었으며, 알파 리놀렌산을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주고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성을 감소시켜주며 동맥의 기능이 보호되는 효과 등이 있다. 

     

    4. 호두기름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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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식은 일종의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병원의 치료를 받더라도 쉽게 치료되지 않는 만성질환이다. 오랜 시간 약을 복용하다 보면 화학약독으로 위장이 손상되어 다른 병까지 생길수 있다. 유아기 아이들도 폐렴,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기관지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호두기름은 어린아이들의 기관지염과 천식을 다스려 주고 성인들의 오래된 해수까지 도움을 줄 수 있고 부작용이 전혀 없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라 볼수 있다. 특히 호두기름 속에 많이 함유된 토코페롤은 노화를 방지하고 머리를 좋게 하며 심장병, 변비의 개선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다.

     

    ① 동의보감속 호두의 효능

    문헌에서는 호두는 뇌가 아닌 폐를 닮았다고 했다. 사람의 폐는 가슴 양쪽에 두 개가 펼쳐져 있는데 호두를 까보면 마치 폐처럼 보인다. <동의보감>에는 ‘호두 속의 살이 쭈그러져 겹친 것이 폐의 형체와 비슷한데 이것은 폐를 수렴시키므로 폐기로 숨이 가쁜 것을 치료한다’고 했다. 이는 일종의 동기상구(同氣相求)로 비슷한 형태는 서로 도움을 준다는 이론이다.

     

    ② 문헌속의 호두효능

    호두는 기침과 숨참을 치료하는 효과가 좋다. <본초강목>에는 ‘허한(虛寒)으로 기침이 나는 증상에 좋다’고 했다. 허한(虛寒)은 몸이 차고 약한 것과 함께 동시에 찬 자극을 의미한다. 특히 노인기침에 효과적인 오과다(五果茶)가 있다. <실험단방>에는 ‘살구씨(껍질 제거) 25개, 호두, 생밤(껍질 유지) 각 5개, 생강 5쪽, 대추 2개를 물에 넣고 물이 절반이 되게 달인 후 꿀을 넣고 복용한다’고 했다.

     

    ③ 동의학 사전 속 호두의 성질

    호두의 맛은 달고 성질이 따뜻하다. 페경, 신경에 작용한다. 신과 폐를 보하고 머리칼을 검게 하며 천식을 낫게 한다. 호두기름은 동맥이 굳어지는 것을 막는다. 신이 허하여 허기가 아프거나 다리가 연약한데, 천식,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데, 연주창 등에 사용한다. 일반 보약으로는 몸이 허약한데도 좋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데도 쓸수 있다. 호두기름은 조충구제약으로도 사용한다. 

     

    ④ 김일훈 선생님의 호두기름 효능

    죽염을 발명하신 인산 김일훈 선생은 공해독과 화공약독으로 인해 생겨난 천식, 급성폐렴, 결핵, 급성백혈병, 성인의 오래된 해수 등의 병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호두기름을 복용하라고 하셨다. 일반적인 호두 기름을 장기간 복용했을경우, 또다른 병을 일으킬수 있는 성부, 즉 풍()을 일으키는 풍기가 호두 속에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 3번의 법제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5. 호두기름의 법제 방법과 복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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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3번 법제하는 방법

    밥을 지을때 쇠가마 솥에 쌀밥을 하는데, 밥이 잦아들때쯤 밥 위에 삼베 보자기를 넓게 편 뒤 찧은 호두살을 펴서 얹고 솥뚜껑을 덮은 후 일정시간 동안 푹찌고 꺼내서 말리는 것을 1회 법제로 간주하는데 이 과정을 3번 반복해서 호두의 독성을 완전히 제거한 후 기름을 짜는 것이다. 이렇게 한 기름을 3회 법제 호두기름이라고 부른다.

     

    노인들이 급성 폐렴으로 위급할때 호두기름을 먹이면 목숨을 살릴수 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이 요즘 대기오염과 공해로 폐가 약하여 감기에 잘 걸린다. 이때 호두기름을 먹이면 기침이 멎고 폐가 좋아진다. 폐가 좋아지면 산소를 잘 흡수하니 소화도 잘되고 건강해진다. 

     

    ② 호두기름 복용법

    급성폐렴의 증상이 있는 경우 호두기름을 복용하면 효과가 훨씬 빠르게 나타난다. 이때 찻숟가락으로 호두기름을 먹이되 조금씩 자주 먹인다. 눈금이 표시된 통이 있으면 1cc ~ 1.5cc정도 하루에 7~10번 정도 자주 먹여주는 것이 요령이며 호두기름을 먹고 난뒤 금방 물을 먹이지 않는다. 호두기름과 물 먹는 시간을 적어도 30분 이상 띄운다.

     

    호두기름을 먹이면서 죽염간장을 같이 겸복하면 죽염간장의 살균효과로 한층 더 빨리 폐렴을 치료하며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식을 권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다.

     

    7세 이하의 유아는 호두만 가지고 짠 기름을 복용시키고, 천식이 심한 성인의 경우에는 살구씨와 은행씨를 호두와 같이 보자기에 넣고 쌀밥에 찌는 과정을 3번 거치는 방법으로 잘 법제해서 볶은 후 기름을 복용하면 좋다. 이때 법제하는 양은 호두 2되, 살구씨 1되, 은행 2되 분량을 보자기에 넣고 법제한다.

     

    호두기름을 복용할때 가장 중용한 것은 호두를 밥에 세번 찐 후에 잘 말린 호두를 가지고 기름을 짜서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부터 호두에는 소독이라 하여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이 독을 제거하기 위해 밥에다가 찌는 것인데 찐다는것 자체가 독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약성을 더욱 좋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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