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 되면 먹을 수 있는 전통 간식이 바로 곶감이다. 11월에 수확한 감을 깍아 차가운바람에 두달 가량 말리면 곶감이 된다.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사랑으로 영양간식이다. 이 곶감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대부분이 유황훈증으로 만든다는 사실이다. 어릴때 말려먹었던 곶감이 생각나서 마트에 가니 색깔이 이쁜 붉은 주황빛의 곶감이 있었다. 처음 든 생각이 예전에는 저런 색깔의 곶감은 본적이 없었던것 같았다. 시골에는 집집마다 곶감을 만들어서 걸어두었다. 색깔이 검은 갈색이었다. 곶감을 한박스 사서 집에 와서 먹어보니 정말 맛이 왜 이렇지 하는 생각을 했다. 입맛 까다로운 나는 단번에 그 맛의 차이를 알아버렸다. 그 이유는 곳감을 만드는 방식에 있었다. 요즈음은 자연건조에 의해 만드는 감이 별로 없기 때문이었다..
음식
2024. 2. 1.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