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발성 생리통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관리방법

자궁 질환 없이 매달 반복되는 극심한 생리통, 혹시 원발성 생리통 증후군일까요? 통증의 원인인 프로스타글란딘부터 주요 증상,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법까지 확실하게 알려드립니다. 생리통, 더 이상 참지 마세요!


원발성 생리통



원발성 생리통이란?


원발성 생리통(Primary Dysmenorrhea)은 특정한 질병 없이 나타나는 생리통을 의미합니다. 주로 사춘기 이후 첫 생리부터 수년 내에 발생하며, 전체 가임기 여성의 50~9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이와 구별되는 속발성 생리통(Secondary Dysmenorrhea)은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생리통입니다.



🔍 원발성 생리통의 주요 원인


원발성 생리통은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의 과도한 분비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생리 중 자궁 내막이 탈락하면서 프로스타글란딘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은 자궁근육을 수축시켜 출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프로스타글란딘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합니다:


1. 자궁 수축 증가

✅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직접적인 요인입니다.

✅ 특히 생리 시작 전후 1~2일 동안 가장 심해짐.


2. 자궁 혈류 감소

✅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음.



3. 소화계 및 신경계 자극 

✅ 구역질, 구토, 설사 등도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원발성 생리통의 주요 증상


원발성 생리통은 주로 생리 시작 직전 또는 시작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며, 1~3일 정도 지속됩니다.


주요 통증 증상


✅ 하복부 중앙부에서 시작되는 경련성 통증

✅ 통증이 허리, 골반, 허벅지 안쪽으로 방사됨

✅ 찌르는 듯한 통증 또는 압박감


동반 증상


✅ 메스꺼움, 구토

✅ 설사 또는 변비

✅ 피로감, 현기증

✅ 두통 또는 편두통

✅ 기분 변화 (예: 예민함, 우울감)



원발성 생리통,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진통제를 복용해도 통증이 심할 때

✅ 평소보다 생리통 강도가 갑자기 심해졌을 때

✅ 생리 기간 외 출혈이나 비정상적인 증상이 동반될 때

✅ 생리통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일 때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생리통이 매달 심하면 원발성 생리통인가요?

A. 반드시 그렇진 않습니다. 원발성 생리통은 질환 없이 발생하지만, 매달 생리통이 심하거나 패턴이 다를 경우 자궁내막증 등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검진이 필요합니다.


Q2. 생리통 약으로 매번 버텨도 괜찮나요?

A. 일반 진통제(이부프로펜 등)는 일시적인 완화에는 효과적이지만, 지속적 복용은 위장 문제나 내성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상담을 통한 장기 대책이 필요합니다.


Q3. 원발성 생리통은 나이가 들면 좋아지나요?

A. 많은 경우 출산 이후 또는 30대 중반 이후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 차가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원발성 생리통 관리 방법


온찜질: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자궁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은 통증 완화에 긍정적입니다.

식습관 개선: 카페인, 알코올, 고지방 음식은 피하고 채소와 오메가-3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긴장된 신경은 통증 인지에 민감하게 작용합니다.



🔗 추가 정보


자궁내막증이란?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정보 - 생리통


대한산부인과학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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