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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여왕 벚꽃이 3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벚꽃나무가 있는 진해는 하얀 꽃송이가 눈꽃처럼 피어나며 봄의 잔치에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찾고 있다. 봄 여행 떠나기 전에 진해 벚꽃 축제 일정도 미리 확인하시어 즐거운 봄꽃 여행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1. 제62회 진해 군항제
세계최대 벚꽃도시 진해는 36만그루 왕벚나무의 새하얀 꽃송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면 그 모습 자체가 장관을 이룬다. 봄날의 추억을 남기려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 꽃비가 흩날리는 봄의 향연에 취한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곳이다.
● 기간 : 2024.03.23.(토) ~ 04.01.(월), 10일간
● 개막행사(전야제) : 2024.03.22.(금)
● 장소 :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타리 등 진해구 일원
● 슬로건 :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
● 프로그램 : 개막행사, 특별행사, 공연예술행사, 부대행사 등
벚꽃 개화시기
올해 진해 벚꽃 개화시기는 3월23일이다. 전국적으로 개화시기가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24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29일, 경주 보문단지 27일에 개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벚꽃 개화시기와 주요 군락지 축제정보는 아래의 버튼으로 통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2. 꼭 가야 될 벚꽃 명소
(1) 여좌천: 로망스 다리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로 유명한 여좌천은 커플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이다. 진해 벚꽃 명소 1순위가 바로 여좌천이다. 1.5㎞ 구간의 개천을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가 개천아래에는 유채꽃이 같이 피면 장관을 이룬다. 벚꽃꽃비가 흩날리는 풍경, 그리고 야간의 불빛 속에서도 환한 빛을 드러내는 벚꽃의 조명이 아름다운 곳이다. 로망스 다리를 갈 때마다 늘 그 감회에 젖어든다.
(2) 경화역
기차길을 따라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경화역 철길 따라 늘어선 아름드리 벚나무에서 흩날리는 새하얀 꽃잎과 어우러져 철도 위를 달리는 기차의 모습까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단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침에 일찍 가야 사진 찍기에 좋다.
(3) 해군 사관학교
벚꽃 축제기간에만 개방되는 해군사관학교. 학교내 100년 넘는 왕벚꽃나무의 화려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사진전, 요트 크루즈 승선 등의 다양의 체험행사 또한 즐길 수 있다.
(4) 안민고개 십리 벚꽃길
안민고개는 축제기간에는 차량이 통제되는 십리벚꽃길이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안민고개는 산에 아름다운 곡선을 그은듯한 벚꽃길을 즐길수 있고 고개 정상에서는 진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5) 진해탑
제황산 모노레일을 타고 진해탑으로 올라가면 옥상에서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동서로 길게 뻗은 지형에 위로는 병풍 같은 산과 아래로는 잔잔한 바다가 놓여 있다. 중원로터리 팔거리를 중심으로 근대와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100년이 된 건물들과 36만 그루 벚꽃들이 함께 도시의 모습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6) 장복산
장복산에는 수령이 오래된 벚꽃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장복산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아름드리 나무의 벚꽃 터널을 볼수 있다. 곳곳에 휴식할수 있는 공간이 있고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도 있다. 제가 좋아하는 장소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3. 진해 군항제 투어안내
진해 군항제를 알차게 200% 즐길 수 있는 여행 투어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벚꽃 명소도 보면서 행사 프로그램까지 같이 즐길 수 있는 투어입니다.
(1) 전야제 코스
1박 2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전야제 코스입니다. 진해의 벚꽃 명소는 역시 여좌천과 경화역입니다. 여좌천에서 시작해서 북원 로타리 → 경화역 → 해군사관학교 → 전야제 → 밤에 여좌천으로 끝나는 코스입니다. 여좌천과 낮과 밤이 다 아름다운 곳입니다.
(2) 에코힐링코스
여좌천에서 경화역 → 안민고개 십리 벚꽃길 → 진해루 → 진해탑의 에코힐링 코스입니다. 제가 위에서 소개한 벚꽃명소를 가볼 수 있어 좋은 투어입니다. 하루 동안 벚꽃 명소를 돌아보며 진해 군항제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3) 진해 군악의 장 페스티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벚꽃 군항제는 해군의 도시답게 군악공연을 같이 볼 수 있다. 경화역에서 중원로터리 → 해군사관학교 → 군악의 장 → 로망스다리 여좌천으로 끝나는 코스입니다.
(4) 어드벤처 코스
진해 해양공원 전망대에서 바다 풍경을 보고 해군사관학교 → 경화역 → 여좌천을 보는 어드벤쳐 코스이다. 창원시에서 준비한 알찬 코스로 군항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