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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영양제와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엄청나게 커졌다. 그만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다. 내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하는 질문은 바로 "뭐를 먹어야 할까"이다. 그래서 친구에게 묻기도 하고 각종정보도 찾으면서 건강보조식품을 계속 구입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정말 우리 건강에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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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양제와 보조식품 먹어야 하는가? 

     

    요즘 많이 사람들이 영양제와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있다. 그래서인지 비타민제, 미네랄제제, 홍삼액등을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늘 궁금해한다. 건강 보조식품은 처음 먹을 때는 힘이 나는 것처럼 느껴지고 불편하고 안 좋았던 증상이 사라지기도 한다. 그 때문에 어떤 병에는 무엇을 먹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게 되고 귀가 솔깃한 나머지 그 식품을 사 먹게 된다. 또는 친구나 보조식품을 판매하는 사람에게 어떤 효능이 있다는 말을 듣고 사서 먹기도 한다.

     

    2. 내 몸의 어떤 증상이 나타난 이유

     

    나에게 나타난 불편한 증상이나 통증이 무엇 때문인지 스스로 찾지 않고 이런 보조식품에만 의존한다면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찾기 힘든다. 내 몸에 생긴 증상이 건강보조식품을 먹지 않아서 생긴 것이 아니라 나의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건강보조식품을 먹어서 증상이 좋아지면 그 효과를 너무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완화된 증상을 우리 몸이 좋아진 것으로 인식하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더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① 몸의 불균형

    우리는 매일 먹고 마시고 숨쉬며 살고 있다. 이런 반복된 과정 속에서 필요한 만큼의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그런데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균형이 깨지면 우리 몸은 다양한 증상으로 우리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이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 잠시 몸이 좋아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교정되지 않는 습관으로 인해 우래 몸의 균형은 더 심하게 깨지게 되고 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값비싼 건강보조식품에 의지하지 말고 평상시 먹는 음식과 운동과 수면, 휴식등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잘못된 점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진정 건강을 위한길이 될 것이다. 

     

    3. 영양제보다는 식품

     

     

    많은 사람들이 꼭 챙겨먹는 비타민은 현미 씨눈에서 처음 발견했다. 도정한 곡물을 먹인 닭이 병들어 가는 모습을 보며 생명활동에 중요한 성분 중에 곡물에 빠진 것이 무엇인지 연구하게 되었다. 연구 과정에서 통곡물에 있는 물질이 도정을 하면서 제거된 것을 알게 되었다. 통곡물이 씨눈과 겨 부분에 있는 물질이 오랫동안 부족하게 될 경우 질병에 걸린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지만 서양의 전문가들은 통곡물에 있는 성분을 추출하여 비타민으로 만들어 상품으로 판매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우리도 많이 정제된 백미보다는 5분도, 7분도와 같이 씨눈이 살아있는 쌀을 먹으면 된다. 그런데도 영양제를 판매하는 광고에 속아서 이런 제품을 사서 먹고 있다. 

     

    4. 올바른 식품 섭취법

    ① 식품을 통째로 먹자

     

    우리가 식품을 먹는 방법과 계절을 잘 알고 먹으면 영양이 부족할 일이 거의 없다. 음식은 통째로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음식 그 전체를 먹는 것이 그 생명체의 생명 활동에 필요한 성분을 모두섭취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파를 먹는다고 생각해 보자. 햇빛을 많이 받은 초록색 잎과 대파의 흰 부분 그리고 땅 속의 흰 뿌리까지 통째로 먹으면 골고루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우리가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서 먹는 것이 불균형한 영양 상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② 계절에 맞게 먹자

     

    우리는 어느 계절에 맛있는 음식물을가리켜서 '제철이다'라고 말한다. 제철에 나오는 음식이 왜 맛있는 것일까? 영양적으로 가장 완벽하고 그 시기 몸에 필요한 성분이 그 계절에 나는 재료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채소가 좋다고 할지라도 겨울철에 쌈과 샐러드를 먹는 것은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린 뒤 더위에 지친 몸에 수분을 제공하고 몸을 진정시킬 때 필요한 것이다. 추운 겨울에 생채소를 많이 먹으면 몸을 춥게 만들 뿐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계절에 역행하는 채소를 재배하기 위해 하우스를 만들고, 화학비료로 빨리 키우고, 하우스 안을 따뜻하게 만들어 속성으로 키운 채소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5. 건강보조식품이 필요 없는 이유

     

    ① 만드는 과정상의 문제

    다양한 종류의 건강 보조 식품이 불필요한 이유는 바로 그런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건조하거나, 영양분을 분리하여 농축하고 가공하는 중에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성분을 분리하거나 합성하여 만들 때는 거의 석유화학물이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많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먹어야 하는 건강보조식품은 없다. 비싼 건강 보조식품인 경우, 몸에 좋지 않아도 쉽게 버리지도 못한다. 비싼 만큼 먹었을 때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세상에 그런 건강보조식품이 없다는 것 또한 아니러니이다. 

     

    ② 소화 흡수의 문제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의 저자는 비타민을 먹지 말라고 말한다. 밖에 설치되어 있는 간이 화장실의 변을 치울 때 사람들의 대변을 헤집어보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가 복용한 각종 비타민제가 대변속에 그대로 있었다고 한다. 소화도 분해도 되지 않은채 변 속에 그대로 있었다고 한다. 각종 영양제는 결국은 우리 몸속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나도 한때는 몸에 좋다는 영양제를 사서 먹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잠깐 좋아지는 듯하다가 결국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다. 비타민, 영양제, 각종 건강보조식품이 나의 건강을 지켜줄 거라는 믿음을 가지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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