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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십 가지 종류의 미네랄도 인체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중요 성분이다. 아주 적은 양이 필요하지만 미네랄이 부족하게 될 경우 우리 몸에 이상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다면 미네랄이 하는 역할은 무엇인지 어떻게 미네랄의 균형을 맞추어야 될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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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네랄이란?

    미네랄 사진

     

    미네랄은 인체 구성요소이면서 여러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영양소이다. 인체 구성에 있어 3.5~4%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지만 광범위한 생명현상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다. 인체나 식품에 함유된 산소, 탄소, 질소, 수소 이렇게 네 종류를 주요 원소라고 부르고 이 주요 원소를 제외한 나머지 원소가 바로 미네랄이다. 미네랄 중 90%는 하루필요량이 100㎎이상인 미네랄은 주요 미네랄이며 나트륨, 염소, 칼슘, 마그네슘, 칼륨, 인, 황 이렇게 7가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나머지 10%는 하루 필요량이 100㎎미만으로 미량 미네랄이라고 부른다. 철, 구리, 아연, 망간, 몰리브덴, 바나듐, 붕소, 백금등이 있다. 미량 미네랄은 비록 그 양이 적기는 하지만 효소 활동 작용은 물론 생명 활동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2. 미네랄의 역할

    (1) 체내 조직의 구성원

    뼈는 칼슘과 인, 마그네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뼈에 가장 많이 함유된 미네랄은 칼슘으로 체내 칼슘의 약 95%가 뼈에 존재한다. 또한, 체내 인의 약 85%, 마그레숨의 약 60%도 뼈에 있다. 또한, 칼슘과 인은 치아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미네랄이다. 이러한 미네랄에 따라 뼈의 강도와 밀도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헤모글로빈의 구조를 이루는데는 철이 필요하며 아연, 구리, 망간등은 연결조직의 형성에 필수적이다.

     

    (2) 효소(enzyme)을 활성화한다.

    효소 사진

     

    세포는 커다란 화학공장에 비유할 수 있다. 인체의 세포는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획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화학반응을 할때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이 효소이다. 인체는 효소의 작용 덕분에 생명이 유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효소는 세포 내에서 합성되는데, 대부분 단백질로 되어 있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께 결합하여 있다. 유해물질이 세포에 도달하면 활성산소가 발생하여 세포막의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되므로 세포 내의 유전작 발암성 물질로 쉽게 전화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이런 경우 인체는 SOD(Superoside Eismutase) 효소를 만들어 대응한다. 

     

    미국 국립 노화 연구소는 수명이 다른 8종의 포유류를 대상으로 SOD활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SOD활성이 큰 동물일수록 장수한다는 결과를 확인했으며, 특히 인간의 SOD활성은 다른 동물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알아냈다. 

     

    SOD와 최대잠재수명그래프사진

     

    아연, 구리, 망간 등의 미네랄로 이루어진 SOD효소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막의 변성을 방지한다. 이렇게 생물은 신진대사 과정에서 산소를 받아들임과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효소를 만들어 자신을 지켜왔다. 

     

    미네랄은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음식물과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독소를 해독하는 효소를 활성화한다. 따라서 우리 몸에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각종 독성물질에 대한 해독력이 떨어짐으로써 각종 암, 고혈압, 당뇨병 등을 유발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인체 내 모든 생체반응의 기본 물질인 효소를 생성시키고 활성화하는데 미네랄은 필수적으로 쓰인다. 

     

    (3) 체액의 산 염기 평형을 유지하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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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의 체액은 약알칼리성이 pH7.4정도를 유지해야 하며, 인체는 자동으로 산·염기 평형을 이루게 되어 있지만, 현대의 식품은 대부분 산성식품이 많은 편이다. 산성식품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우리 인체는 산염기평형을 이루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면, 이 현상이 자주 일어나면 신진대사 및 면역력 저하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소금에 많이 함유된 미네랄인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철, 구리, 망간, 코발트, 아연 등은 알칼리 생성식품에 해당하여 인체의 산, 염기 평형을 쉽게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4) 비타민을 활성화한다.

    비타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비탄민도 미네랄이 없으면 효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 비타민이 미네랄과 공동으로 일해 효소를 만들거나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5) 호르몬을 만드는 재료이다.

    호르몬은 비타민이나 미네랄과 달리 음식에서 섭취하지 않아도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다. 하지만, 호르몬은 효소와 마찬가지로 세포에서 단백질이나 지방을 재료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 호르몬과 관련된 질병이 증가하는 것도 미네랄이 부족한 음식의 섭취와 무관하지 않다. 

     

     

    3. 미네랄의 균형 어떻게 맞출까?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사진

     

     

    라이너스 폴링(Linus C. Pauling)박사는 '인체는 72종류의 미네랄을 필요로 한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미네랄은 서로 각각의 기능을 억제하는 길항작용과 기능을 돕는 상호 보완작용을 동시에 하면서 인체의 건강을 유지한다. A라는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면 B라는 미네랄은 흡수 또는 작용이 저해된다. 따라서 미네랄이 부족하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보충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한 가지의 미네랄이 과잉되면 다른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칼슘이 부족하다고 해서 일시적으로 다량의 칼슘을 섭취하며 마그네슘과의 균형이 깨지고 만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약 2:1의 비율로 섭취할때 마그네슘이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효과적으로 일으킨다. 골다공증을 염려해 칼슘 섭취량을 늘리면 칼슘이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부족하게 되어 골다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세포 내에서 나트륨이 증가하고 칼륨이 줄어들면 세포가 부어올라 신경을 흥분시키거나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이렇게 세포 내에 지나치게 증가한 나트륨을 세포 밖으로 보내 정상상태로 되돌아가게 하는 것이 칼륨과 칼슘이다. 아연을 많이 섭취하면 셀레늄의 흡수를 방해해 셀레늄 결핍을 초래하고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아연과 셀레늄은 서로 경쟁관계에 있다. 

     

    특정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면 다른 미네랄이 결핍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다. 이에 따라 미네랄은 상호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비율을 고려해 복합적이고 종합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 비율을 인공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자연 속에서 미네랄의 균형을 갖춘 물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소금이며, 소금 중에서도 죽염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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