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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는 축축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여름이 오고 장마가 시작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2023년 여름처럼 비가 많이 오면 집안 곳곳에 생긴 곰팡이 때문에 힘든 상황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집안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바로 제거를 해야 합니다.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아래의 버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건강에도 해롭고 집의 구조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하지만 몇 가지 예방조치를 통해 집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장마철 집안 구석구석에 생길 수 있는 곰팡이를 예방할수 있는 팁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적절한 환기
곰팡이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가능하면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집의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욕실과 주방에서는 창문과 문을 열어 공기중의 과도한 습기를 배출하고, 배기 팬을 작동하여 공기를 순환시켜 주면서 습기도 제거해 줍니다.
실내에서 빨래를 말릴 때도 통풍이 잘되는 공간을 선택하고 다락방과 지하실은 특히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환기가 잘 되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2. 습하고 젖은 곳 물기 제거하기
욕실과 주방은 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입니다. 샤워 후에는 욕실 벽면의 물기를 닦아내고, 바닥의 물기도 배수구로 보냅니다. 샤워 커튼과 수건은 완전히 펼쳐서 말려줍니다.
집 안의 어떤 곳이 젖으면 가능한 한 빨리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엎질러진 물, 젖은 카펫, 젖은 빨래 등이 포함됩니다. 선풍기와 수건을 사용해 표면을 건조시키고, 넓은 공간은 습식/건식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누수 수리하기
작은 누수라도 습한 환경을 조성하여 곰팡이 번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누수가 발견되면 즉시 수리하여 습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아야합니다. 벽이나 지붕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점검을 합니다.
누수가 발견되면 천장, 배관, 창문 등 어디에서 물이 새는지 누수 감지기를 활용하여 정확하게 원인을 찾아서 가능한 한 빨리 수리를 합니다.
4. 제습기와 습도계 사용
추운 계절에는 집의 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습기는 집안의 습도를 낮추는 데 탁월하기 때문에 제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낮춰 줍니다. 지하실이나 욕실 등 습기가 발생하기 쉬운 공간에 제습기를 배치하고, 제습기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물통을 비우고 청소를 해줍니다.
습도계를 사용하여 습도를 모니터링하고, 실내 평균 습도를 30~50%로 유지하면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습도가 지속적으로 높으면 제습기나 에어컨을 사용해 공기 중의 습기를 줄여줍니다.
5. 곰팡이 방지 제품 사용
리모델링이나 건물을 지을 때는 건식 벽체, 페인트, 단열재 등 곰팡이 방지 제품을 사용합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곰팡이 방지 기능이 있는 페인트(탄성코트)를 벽면에 칠하게 되면 집안의 습도를 조절하고 곰팡이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곰팡이 억제 제품은 습기를 견디고 곰팡이 성장을 방지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욕실이나 지하실과 같이 습기가 많은 공간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6. 가전제품 청소하기
세탁기와 식기 세척기 등은 자주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내부와 배수구에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조건을 제공합니다. 정기적으로 가전제품을 청소하고, 사용 후에는 문을 열어 통풍을 시켜 내부를 말려줍니다.
7. 배수구 관리하기
배수구가 막히면 물이 넘쳐서 벽으로 스며들어 곰팡이가 생기기 좋은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집 주변의 배수를 적절히 하면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배수구에서 물이 원활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이물질과 나뭇잎등을 청소해 줍니다.
적합한 식물 구매 특정 실내 식물은 집안의 습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난초, 평화 백합, 야자수와 같은 식물은 수분을 잘 흡수하여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8. 카펫 깔지 않기
지하실이나 욕실과 같이 습도가 높은 공간에는 카펫을 깔아둘 경우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펫 대신에 러그나 욕실 매트를 사용합니다. 러그나 욕실 매트 또한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거나 사용 후 즉시 말려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마철 곰팡이를 예방하려면 적절한 환기, 습도 조절, 정기적인 관리 한다면 집 안을 뽀송뽀송하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환경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생활공간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유지하여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